검색 엔진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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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네트워크
네트워크를 자세히 공부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프로토콜의 각 계층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보낼 때는 상위 계층의 데이터를 하위 계층으로 보내는데 이때 하위로 보내기 전에 자기 계층이 담당하는 정보를 데이터 앞이나 뒤에 붙이는 포장 작업을 하며 이때 앞이나 뒤에 붙이는 정보를 각각 '헤더(Header)'와 '트레일러(Trailer)'라고 부릅니다. 말로 하면 쓸데없이 복잡하니 간단히 TCP/IP 프로토콜을 예로 들어 표현하겠습니다.


  1. 먼저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네트워크로 보내고 싶은 데이터를 트랜스포트 계층으로 집어던집니다. 유일하게 헤더(와 경우에 따라 트레일러)가 붙지 않는 계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 애플리케이션 계층으로부터 데이터를 건네받은 트랜스포트 계층은 자기 헤더를 데이터 앞에 붙입니다. 대부분 TCP나 UDP 헤더가 붙겠지요. 헤더를 붙이면 인터넷 계층으로 던집니다.

  3. 인터넷 계층은 건내받은 데이터의 맨 앞에 자기 헤더를 붙입니다. 참고로 TCP/IP 모델에서 IP 프로토콜은 인터넷 계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토콜입니다. 헤더를 붙이면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으로 던집니다.

  4.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에서는 최종적으로 받은 데이터의 앞뒤에 각각 '링크 헤더'와 '링크 트레일러'를 붙입니다. TCP/IP 모델에서 헤더와 트레일러를 모두 붙이는 계층은 이 계층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각 계층이 상위 계층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을 자세히 표현하자면 아래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진실

  즉, 위에서 뭔 헤더를 어떻게 추가해서 어떻게 보냈건 간에 하위 계층 입장에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한 덩어리의 '데이터'일 뿐인 겁니다. 이렇게 포장 이사 작업이 끝나면 물리적인 장치를 이용해 비트 단위로 전송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포장을 마친 각 계층의 덩어리들을 부르는 용어가 모두 다릅니다.
  세그먼트 - 트랜스포트 계층에서 헤더를 붙여 포장을 마친 데이터.
  패킷 - 인터넷 계층에서 헤더를 붙여 포장을 마친 데이터.
  프레임 - 네트워크 액세스 계층에서 포장을 마친 데이터.

  많은 사람들이 이 용어들을 혼돈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용어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계층의 데이터를 말하는지가 달라지므로 정확히 알고 말하도록 합시다.

  OSI에서는 각 계층의 데이터를 PDU(Protocol Data Unit)이란 용어로 표현합니다. 이때 표현 방식은 'L?PDU'이며 '?'에 OSI 7 Layer를 기준으로 해당 계층의 숫자를 적습니다. 예를 들어 TCP/IP의 '패킷'을 OSI 용어로 표현하면 'L3PDU'가 되는 겁니다.


참고 도서: CCENT / CCNA ICND1 Official Exam Certification Guide
2010/08/02 00:37 2010/08/02 00:37